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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member11

2008/05/28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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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타 없이 분위기를 한 번에 나타낼 수 있는 CG 찾기가 이리 어렵습니다 ( '')


발로 붙여넣은 거니 뭐라 하지 마시길. 사이즈 커서 캡쳐도 힘들어요.

...음 뭐 많은 사람들에게 기대를 품게 만든 인피티니 시리즈의 3번째...(이름만으로만 보면 4번째? -_-)
작품인 Remember11을 끝냈습니다.
사실 클리어한 지는 꽤 됐는데 포스팅 생각을 못 하고 있어서 ( '')

뭐 간단히 평을 하자면...기대가 컸던 만큼 실망도 컸다고 할까요 (...)
전작인 Ever17이 워낙에 게임사에 큰 족적을 남긴 명작 중의 명작이었던 터라...
여러 모로 부족한 점이 많이 눈에 띄었습니다.

기본적인 구성이 한 번에 두 무대를 서로 교차하면서 왔다갔다 하게 만들어져 있어서
일단 한쪽 사이드의 플레이 만으로는 전체를 재구성하는 건 상당히 어려울 뿐더러...
코코로에서 사토루로 넘어가고 나서는 재구성 와중에 생뚱맞게 희한한 진상을 갑자기 턱 알려줘서
엥 뭥미 그런 거였센? 오오 글쿠나...음 그런가? 근데 이건 뭔가 안 맞잖아...
하다가 틱 끝나버립니다. 잉?
전작처럼 이게 사실은 이래 돼서 이래 돼서 이래이래 해서 이렇게 됐던 거야. 그러니까 이렇게 해서
이렇게 이렇게 하면 이렇게 돼. 그래서 모두모두 행복하게 잘 살았답니다.
...이렇게 되지가 않으니 늙고 지친 몸으로는 열심히 머리를 굴리기도 귀찮아지고 그냥 그런갑다 하고 놔버리게 되는
문제 심각한 상황이 발생하고 만다는 말이죠...뭐...대강은 파악하고 있습니다만.

음악이야 뭐 항상 좋죠. 패스.
CG. 전작보다 발전은 한 거 같은데 캐릭터가 좀 매력이 덜해서 끌리지는 않는.
CV. 모리나가 리카 연기도 괜찮았고. 토요구치는 그야말로 굳잡...미나가와는 전공분야인 남자애 연기 굿이었고...
...하지만 히사가와 아야는 요즘 압박이 너무 심해서...
그리고 멀티 사이드에서 코야스가 나오니 자꾸 EVE 생각이 나더라능

PC 이식도 상태가 좀 매우 안 좋아서 -_
그냥 플2를 가지고 때려넣어서 조작도 엉망이고...안 그래도 상태 별로 안 좋은데 부채질까지...

해서 전작 생각하고 붙잡으시면 낭패 보신다...는 말씀 드리며 날림 포스팅을 마칩니다.
2008/05/28 18:42 2008/05/28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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